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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 상공인에 영상 띄운 박용만 “경제 최전선 굳건히 있겠다”

18만 상공인에 영상 띄운 박용만 “경제 최전선 굳건히 있겠다”

등록 2020.12.29 17:54

김정훈

  기자

대한상의, 신년카드 홈피에 공개박 회장 내레이션 맡아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간담회 이어 호프미팅.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과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왼쪽)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치킨집에서 호프미팅을 갖고 있다. 2020.10.20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간담회 이어 호프미팅.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과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왼쪽)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치킨집에서 호프미팅을 갖고 있다. 2020.10.20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영상 메시지를 띄우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전국 18만 상공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대한상의가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우리의 이름은 대한민국 상공인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신년카드에서 박 회장은 내레이션을 맡아 약 5분간 영상에 목소리를 담았다.

“안녕하신가요”라고 운을 뗀 박 회장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은 22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할 거라고 한다”며 “팬데믹 공포는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걱정했다.

그는 “돌아보면 대한민국은 순탄대로를 걸어온 나라는 아니었다. 위기를 맞을 때마다 최일선엔 우리 상공인들이 있었다”며 “외환위기 땐 IT산업을 개척했고 일본의 수출규제는 소재.부품.장비 독립의 기회로 역발성의 도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는 우리에게 쓰러져야 하는 시간이 아니라 스스로를 시험하고 역량을 높이는 교훈의 시간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땀에 찬 구두를 벗을 새도 없이 다시 더 뛰고 또 뛰어야 할 새해가 돼야 한다”며 “첨단 기술과 백신 개발에 한발 앞선 선진국과 경쟁해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격려했다.

끝으로 “우리가 지켜가는 기업은 많은 사람의 생활 터전이고 이 나라 경제의 기둥”이라며 “2021년에도 경제의 최전선, 우리가 있어야 할 그 자리에 굳건히 있겠다”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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