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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사고보험금 AI 심사시스템 개발

교보생명, 사고보험금 AI 심사시스템 개발

등록 2020.12.03 09:30

장기영

  기자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진=교보생명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다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사고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 기법과 자동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험금 청구 유형별 위험을 평가한 후 자동심사 적합 유무를 판단하고 실손, 입·통원 등 6개 급부별 위험도 점수에 따라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교보생명은 세계 최초의 자연어 처리 및 머신러닝 기반 AI 언더라이팅 시스템에 이어 사고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개발해 가입 심사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 과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교보생명은 오는 2025년까지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활용한 사고보험금 지급 비중을 최대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실손 등 빈번한 보험금 청구에 대한 심사는 자동화하고, 심사자는 고위험 심사와 검증에 집중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약 8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발은 협업 부서의 담당자들이 주도해 교보생명이 추구하는 ‘양손잡이’ 디지털 인재의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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