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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생생화화 2020 파주 ‘이연연상 Bisociation’ 개최

경기문화재단, 생생화화 2020 파주 ‘이연연상 Bisociation’ 개최

등록 2020.12.02 16:59

안성렬

  기자

경기문화재단 선정 시각예술가 22인 중 유망작가 5인의 창작 성과발표전시 개최 회화, 사진, 영상,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장르의 신작 최초 공개

경기문화재단, 생생화화 2020 파주 ‘이연연상 Bisociation’ 개최 기사의 사진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이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선발한 시각예술가 총 22인의 유망·우수작가 중 5인의 작가가 한 해 동안 창작한 신작이 오는 4일부터 파주에 위치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발표된다.

‘이연연상 Bisociation’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화이트블럭의 전시에는 올해의 유망작가로 선정된 김재유, 김채린, 신이피, 이재욱, 현지윤이 참여한다.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 성과발표전시인 ‘생생화화 生生化化 2020’은 매년 하반기에 선보이는 연례전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다.

도내 공사립 미술관과 경기문화재단이 협력해 안정적인 창작 발표 기반을 마련하고, 미술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진행하고 있는 전시로 그간 경기도미술관, 고양 아람미술관, 안산 단원미술관, 성남 큐브미술관 등에서 개최됐으며 이번에 전시를 개최하는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과는 2년 연속으로 합력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연연상 Bisociation’이라는 이번 전시의 제목이 가진 ‘무관해 보이는 개념들을 서로 연결 지어 생각한다’는 의미처럼,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창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채로운 고민이 또다른 창조적 가능성으로 ‘전치’되는 흔적을 드러내려 한다.

나아가 전시장에 서로 다른 작가의 작품이 모여 새로운 현상을 야기하는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본다. 참여작가 5인은 사업의 지원 단계부터 작품 발표까지, 창작을 계획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창의적 방법을 모색해왔다.

작가들은 수집가나 관찰자의 역할을 넘어, 창작가로서 특정 문제에 어떠한 제스처를 취해야 하는지 고민했다.

망막에 닿은 것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화해 작품으로 드러내고 무의식을 스친 것을 여러모로 살펴 의식적으로 조직화하고 통합하려는 작가들의 움직임을 응원하며 전시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발화한 시간을 짚어보도록 돕는다. 전시는 내년 2월 14일까지이며, 관람료는 3천원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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