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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신성장 동력 확보

영암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신성장 동력 확보

등록 2020.12.01 10:45

노상래

  기자

대불산업단지 전경대불산업단지 전경

새해를 한 달여 앞둔 12월, 영암군이 한해를 돌아보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불 국가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근로자 복지증진에 심혈

지난해 개관한 대불산단 내·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는 138실 중 90실이 입주하는 등 근로자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남 서부 근로자 건강센터를 지난 7월 27일 개관해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과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관기관 및 (사)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와 함께 보건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든든한 주치의 역할은 물론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대불산단 내에 총 43억 원(국비 30, 지방비 13)을 들여 근로자 역량강화실, 작은 영화관 및 근로자 다목적관, 산업안전체험관, 근로자 작업복 세탁실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2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그동안 문화혜택에 소외됐던 대불산단 근로자와 가족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와 입주기업 안전교육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산업 안전도 향상과 근로자 개인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불산단 내 들어선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 전경대불산단 내 들어선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 전경

■ 농공단지 100% 분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동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영암특화농공단지는 16개 기업에 20개 블록(80,641㎡)이 분양되어 분양율 100%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입주기업 간담회를 갖고, 불편사항 개선 대책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신규 고용창출과 영암읍을 비롯한 동부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신북농공단지와 군서농공단지도 휴·폐업 중인 공장은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한편 신규 투자유치와 함께 기존 기업의 우수제품인증 지원 사업,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 농공단지 입주기업제품 우선구매 등 농공단지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전통시장 나르美 운영과 영암읍 5일 시장 주차환경개선

전통시장 노후 시설 개·보수 등 시설관리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 및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전통시장 나르美 운영사업을 확대 운영을 통해 편리성과 접근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노후 시설 개·보수, 전통시장 나르美 운영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암5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암5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2021년 주차장 예정부지(5,600㎡)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 200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전통시장 이용률과 매출액 상승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불법 주·정차장로 인한 차량 정체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평 군수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들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신성장동력 확보와 한국형 뉴딜에 발맞춘 영암형 뉴딜정책을 발굴, 추진으로 지역의 위기들을 극복해 나가려 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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