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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다문화 학생들 대상 전통식품문화 체험시간 가져

계명대, 다문화 학생들 대상 전통식품문화 체험시간 가져

등록 2020.11.25 17:47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계명대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는 식품가공학전공 연구실에서 개발한 청국장 빵을 신당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한국 식품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은 식품소재들 중 콩을 고초균에 발효시켜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되는 특유의 점질물인 γ-PGA(Poly Gamma Glutamic Acid)을 생산해 냈다.

이 성분은 장내 칼슘의 흡수를 돕고, 면역 증진효과와 함께 항암효과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활용해 쿠키나 빵 등을 만들어 쉽게 섭취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5일 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 교수와 학생들은 인근 신당초등학교를 기능성 소재가 포함된 청국장 빵 200개를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청국장 빵을 맛본 학생들은 “색다른 맛이다. 한국의 청국장 냄새도 안 나고 기존 빵보다 더 고소하고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 이렇게 빵을 전달한 것은 계명대가 지역사회혁신과 지역 상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EUP(Expended University Project)의 일환이기도 하다.

계명대는 EUP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취약계층 지원, 초중고 교육지원, 지역환경 개선, 자원봉사단 운영 등 5개의 범주에 학과별로 26개 팀을 조직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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