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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에너지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 플랜 전격 시행

동신대, ‘에너지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 플랜 전격 시행

등록 2020.11.17 00:01

강기운

  기자

에너지융합대학, 신입생 전체 아이패드‧기숙형 프로그램 무료 지원초고속 wifi6 활용 차세대 하이브리드 수업, 창의력‧취업 능력 ‘UP’최초 수시 합격자 30만원부터 전액 장학금까지 다양한 장학 혜택

동신대, ‘에너지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 플랜 전격 시행 기사의 사진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동신대학교가 정부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에너지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 플랜을 전격 시행한다.

호남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에너지 단과대학인 에너지융합대학을 중심으로 최첨단 디지털 교육 장비 무료 제공, 무료 기숙형 대학 프로그램, 전체 신입생 장학금 혜택 등을 추진해 1학년 때부터 미래 에너지신산업 맞춤형 인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동신대학교에 따르면 동신대 에너지융합대학의 전기공학전공, 신소재에너지전공, 신재생에너지전공, 에너지기계설비전공, 전기차제어전공, 에너지시스템경영공학전공, 에너지IoT전공, 융합정보보안전공 등 8개 학과의 2021학년도 신입생 모두에게 아이패드를 무료로 지급, 디지털 학습 교재를 활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수업을 진행한다.

아이패드를 활용한 메모와 필기는 물론이고 실험‧실습 내용과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분석‧수정하고,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학생과 교수들이 서로 공유하고 피드백하면서 미래 에너지신산업을 이끌 인재에게 필요한 창의적인 사고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대학 최초로 대학 전체 캠퍼스에 구축한 초고속 wifi6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신대는 또한 에너지융합대학 신입생들이 입학과 함께 기초 실력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기숙형 대학(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RC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동신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토익, 회화, 전공 자격증,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시험 등을 대비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에너지융합대학 재학생이 갖춰야할 기초 지식과 기초 소양을 다진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국가 연구원 출신의 젊고 능력 있는 교수들이 신입생들에게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 에너지 관련 기본 개념부터 하나하나 가르칠 방침이다.

또 신입생들에게는 토익 점수와 자격증 취득 등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학기당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학업 장려금도 지원한다.

RC 프로그램을 이수한 신입생들은 2학년 때부터 DS STAR 프로젝트, 대정 프로그램 등 동신대 취업사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혁신도시 공기업, 5‧7급 공무원, 대기업 등 분야별 취업반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취업 역량을 다지게 된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학습 지원 시스템을 가동해 에너지융합대학의 취업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신대는 이 같은 마스터 플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우수한 인재들이 에너지융합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장학금도 마련했다.

에너지융합대학의 수시 최초 합격 신입생들에게는 30만원부터 전액 입학 장학금까지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한다.

동신대의 파격적인 마스터 플랜은 대학 인근에 위치한 빛가람 혁신도시가 16개 공공기관 이전을 시작으로 1,0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한 에너지밸리 조성, 혁신도시 시즌2, 한전공대 설립 등이 추진되면서, 이 일대가 우리나라 에너지 신산업과 그린 뉴딜의 중심으로 떠오른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 동안 한전 등 혁신도시 공기업에 17명을 정규직으로 취업시킨 동신대는 이번 마스터 플랜을 통해 그린 뉴딜과 에너지 신산업을 이끌어갈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며 혁신도시 중심대학,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최일 동신대 총장은 “‘에너지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 플랜을 가동해 1학년 때부터 집중 관리하며 우리나라의 미래 에너지신산업을 이끌 인재로 양성하겠다”며 “특히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의무 비율 30% 가운데 최소 5%는 동신대 학생이 차지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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