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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글로벌 영업 총괄에 獨 출신 악셀 마슈카 영입

현대모비스, 글로벌 영업 총괄에 獨 출신 악셀 마슈카 영입

등록 2020.11.15 10:51

이세정

  기자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신임 글로벌 OE영업부문장.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신임 글로벌 OE영업부문장.

현대모비스는 프랑스 부품업체 발레오 출신인 악셀 마슈카(Axel Maschka) 부사장을 글로벌 OE영업부문장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개발(R&D) 부문이 아닌 영업부문에서 외국인 인사를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슈카 부사장은 글로벌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지금까지 영입한 외국인 임원 중 가장 높은 직급을 부여받은 점은 주목할 만 하다.

독일 출신인 마슈카 부사장은 볼보 등 완성차 업체와 보쉬, 콘티넨탈, 발레오 등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며 구매와 영업, 사업개발 전반에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볼보와 르노의 상용차 합병 과정에 참여했고, 최근에는 완성차와 부품사를 연결하는 컨설팅 업체를 직접 설립하기도 한 영업 전략가다.

현대모비스는 마슈카 부사장의 북미·유럽·아시아를 아우르는 시장 분석 능력과 유럽부품사협회 이사를 역임한 경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해외 완성차 시장으로부터 핵심 부품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만큼, 마슈카 부사장 영입은 북미·유럽·중국 완성차 업계를 노리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한편, 현재 현대모비스 국내외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임원은 총 14명이다. 지난해 초에는 2명의 사외 이사를 외국인으로 선임한 바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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