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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페이퍼컴퍼니 ‘불법 비자금’ 조성 의혹···경찰 조사 착수

한샘, 페이퍼컴퍼니 ‘불법 비자금’ 조성 의혹···경찰 조사 착수

등록 2020.10.30 12:15

변상이

  기자

사진=한샘사진=한샘

한샘이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에 휩싸였다.

30일 MBC 보도에 따르면 한샘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유령회사인 광고 대행사를 통해 2년 동안 40억 원이 넘는 협찬금을 빼돌렸다.

광고 집행을 4개 대행회사에 맡기고 40억 원을 지급했지만, 이들 회사는 한샘의 임원과 팀장이 임원으로 등재돼있거나, 주소지가 호텔, 휴대전화 판매 매장, 가정집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실체 없는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거나 협찬금을 빼돌려 다른 용도로 활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이 사안을 접수해 수사에 나선 상태다.

경찰은 한샘이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페이퍼컴퍼니로 의심되는 광고대행사 4개를 이용해 불법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한샘 직원 A씨의 제보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샘 측은 관련 사항에 대한 외부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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