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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원 불만’ 한 달만에 양화대교 또 올라간 50대, 6시간 만에 내려와

‘경찰 민원 불만’ 한 달만에 양화대교 또 올라간 50대, 6시간 만에 내려와

등록 2020.10.30 10:03

김선민

  기자

사진=서울교통정보시스템 캡처/연합뉴스사진=서울교통정보시스템 캡처/연합뉴스

29일 오전 11시 23분께 서울 영등포구 양화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농성을 벌인 50대 남성이 6시간 만에 내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50대 A씨는 휘발유가 들어있는 통을 들고 아치 위에 올라간 뒤 시위를 하다 오후 5시 16분께 스스로 아치에서 내려왔다. 이 남성은 지난달 22일에도 본인이 거주하는 경기도의 한 경찰서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양화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7시간가량 시위를 벌이다가 내려왔다.

A씨는 경찰의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휘발유가 들어 있는 통을 든 채 양화대교 위로 올라갔다. A씨가 올라간 아치는 5m 높이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에어매트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A씨가 내려오도록 설득했다.

경찰 관계자는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었던 경찰서 경찰관들이 직접 왔다면서 A씨가 내려온 뒤 해당 경찰서 관계자들과 대화하기 위해 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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