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2020 혁신기술 공모전’ 최종 심사 진행

2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서 본선 진출 10팀 발표

(좌측부터)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대표, 최승남 호반그룹 부회장,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20 혁신기술 공모전’ 최종 10팀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호반건설·호반산업·플랜에이치벤처스)이 2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혁신기술 공모전 본선에 오른 10개사를 발표하고 최종 심사에 돌입했다. 호반그룹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건설분야 혁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개월간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최승남 호반그룹 부회장,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대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07건의 기업과 프로젝트가 접수됐으며 서류심사·기술심사·대면심사 등을 거쳐 총 10개 기업이 본선에 올랐다.

앞서 △원가절감 등 혁신기술 △건설정보통신(ICT) 기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및 에너지·환경분야 기술 △4차산업혁명 활용 건설 및 스마트시티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최종심사에는 인공지능 건축설계, 새집증후군 없는 친환경 도장기술 등 신기술이 발표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에는 1억원 등 총 3억원 규모 기술개발 지원금이 전달되며 투자설명회·기술상담회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수상 기업은 최종심사를 거쳐 11월중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