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고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지역의 한 식당에서 식사한 주민들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이들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주민들의 의심증세는 26일 새벽부터 나타났으나 보건소 신고는 27일 오후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고성군보건소는 검체를 채취해 분석을 의뢰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세를 보인 주민은 모두 19명으로 이 가운데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심증세를 보인 주민들이 단체가 아닌 개별적으로 식당을 이용한 경우여서 신고가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검체 분석 결과는 주말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