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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닉스(주), 중기부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

엠피닉스(주), 중기부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

등록 2020.10.28 10:02

김재홍

  기자

㈜오이솔루션, ㈜애니젠에 이어 광주광역시에서 유일하게 선정

엠피닉스(주) 전경엠피닉스(주) 전경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7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46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이로서 지난해 선정된 54곳을 포함해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해당하는 100개사를 완성했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은 세계 가치사슬의 급변에 대응하기 위해 '소·부·장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총 779개사가 신청해 16.9:1 경쟁률을 보였고, 본선에 오른 75개사 가운데 4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 광주광역시에 기반을 둔 엠피닉스(주)(대표이사 강상도)는 지난해 ㈜오이솔루션, ㈜애니젠에 이어 호남에서 유일하게 소·부·장기업으로 선정됐다.

엠피닉스(주)는 비구면 유리 마이크렌즈를 개발 생산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웨이퍼폼 제조기술을 확보하여, 광통신용 마이크로 렌즈 분야에서 경쟁사의 세계시장 7년 독점체제를 파괴했다.

광트랜시버용 마이크로렌즈 모습광트랜시버용 마이크로렌즈 모습

현재는 1mm이하 광통신용 마이크로 렌즈를 8개국 55개 글로벌 고객사에 연간 240억원 규모로 공급하고 있으며, 매출의 97%를 수출로 달성 하고 있다.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5G 광통신에 핵심인 25G, 100G, 200G, 400G의 광 트랜시버용 제품을 양산중이며, 400G용 반사렌즈 어레이는 경쟁사보다 1년 먼저 상용화하여 광통신용 광학 부품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5G 상용화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인프라 확장이 되기 때문에 엠피닉스의 성장이 매우 기대가 된다. 엠피닉스는 2025년 까지 추가 국산화 및 자립화 수행으로 광통신 분야 세계1위, 레이저 분야 세계 2위, 광의료 분야 진출로 마이크로 광학부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강상도 대표는 “올해 코로나19와 미중 무역분쟁에서도 전년도보다 100억원 매출 신장을 하였고, 내년에는 5G 인프라 확장과 신규 레이저 사업으로 큰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올해 최대 매출원은 광트랜시버용 마이크로렌즈”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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