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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칠리즈, UFC 이어 종합격투기 리그 PFL과 파트너십 체결

IT 블록체인

칠리즈, UFC 이어 종합격투기 리그 PFL과 파트너십 체결

등록 2020.10.26 17:21

주동일

  기자

응원하는 구단 의사결정에 참여 가능한 토큰 프로젝트 칠리즈유벤투스‧FC바르셀로나부터 UFC‧PFL까지 여러 종목으로 확장

사진=칠리즈 제공사진=칠리즈 제공

칠리즈가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리그 ‘프로페셔널 파이터스 리그(PFL)’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 4월 UFC와 맺은 파트너십에 이어 적극적으로 격투기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갈 전망이다.

핀테크 기업 칠리즈는 참여형 팬덤을 조성하는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각 스포츠 팬들은 칠리즈의 동명 디지털자산 칠리즈를 통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토큰 보유량 등에 비례해 팬들은 각 팀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칠리즈 파트너 구단 유벤투스의 경우, 지난 7월 팀 토큰을 보유한 팬들로 하여금 구단의 오피셜 티셔츠와 팀 버스 디자인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파트너십을 맺은 PFL 역시 팬 토큰을 통해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리그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제로 열리는 미국 종합격투기 리그 PFL은 2012년 설립됐다. 매 시즌 약 11억 5000만원에 달하는 상금을 걸고 세계 유명 파이터들의 경기를 연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코리안 팔콘’ 조성빈 선수 등을 꼽을 수 있다.

피터 머레이 PFL CEO는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하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 세계 4억5000만 종합격투기 팬들에게 전례 없는 참여형 팬덤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FC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와 같은 글로벌 스포츠 구단의 팬들이 칠리즈를 통해 얻은 경험을 종합격투기 팬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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