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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감, 정치공세의 장 돼 안타까워···합리적 비판·대안 적극 수용”

문 대통령 “국감, 정치공세의 장 돼 안타까워···합리적 비판·대안 적극 수용”

등록 2020.10.26 15:30

유민주

  기자

“특수고용 노동자 지원 제도화 필요성 공감대는 큰 소득”“부동산 실거래 현황 등 공공통계 강화 지적도 큰 도움”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국정감사가 여전히 정치 공세의 장이 되고 있는 점은 매우 아쉽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정부 정책에 대한 합리적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준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정부는 국감에서 제기된 합리적 지적과 대안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참고하고 반영해 필요한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국감에서 택배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특수고용 노동자에 대한 지원을 제도화할 필요성에 공감대가 마련된 것은 무엇보다 큰 소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사고가 급증한 전동 킥보드 관련 규범 마련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확대, 아동보호전문기관 증설 등 생활 안전 분야에서의 섬세한 지적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에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잘 참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부동산 실거래 현황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실거래가 통계로 부동산 정책의 토대가 되는 공공통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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