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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명구조 중 순직 경찰에 “헌신 잊지 않겠다”

문 대통령, 인명구조 중 순직 경찰에 “헌신 잊지 않겠다”

등록 2020.10.21 12:25

유민주

  기자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방문경찰의날 기념식 참석

순직 경찰관 유족 위로하는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순직 경찰관 유족 위로하는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인명 구조 중 순직한 경찰관의 이름을 부르며 경찰의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오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찰의날 기념식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가장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경찰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2월 한강에서 투신자를 수색하던 중 순직한 고(故) 유재국 경위, 지난 8월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당시 순직한 고 이종우 경감 등의 유족이 참석했다.

특히 문 대통령 옆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강경 진압 지시를 거부하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한 고 이준규 총경의 차녀가 앉았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유 경위와 이 경감을 비롯한 많은 순직 영웅이 우리 곁을 떠났다. 그러나 우리는 그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15만 경찰과 묵묵히 곁을 지켜주신 가족을 각별한 마음을 담아 격려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 이후에도 행사장을 떠나지 않고 순직 경찰의 유가족과 김 순경 등을 만나 일일이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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