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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신임 사장에 이랜드 출신 정승필 영입

블랙야크, 신임 사장에 이랜드 출신 정승필 영입

등록 2020.10.20 18:25

변상이

  기자

사진=블랙야크 제공사진=블랙야크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등을 운영하는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정승필 전 이랜드 미국법인장을 사장으로 영입했다. 정 신임 사장은 이랜드그룹 패션사업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를 성장시킨 주역으로 알려졌다.

그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에 이랜드에 입사해 전략기획실, 한국과 중국 스포츠사업부 부문장, 이커머스본부장 등을 지냈다. 비와이엔블랙야크의 사장 자리는 10개월가량 공석이었다. 정운석 전 사장이 2012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뒤 지난해 말까지 근무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지난해 3360억원의 매출과 12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149억원)보다 22억원가량 줄였지만 매출은 전년(3869억원)보다 13.2% 감소했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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