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10월2주차(12일~16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 상승한 45.8%(매우 잘함 24.9%, 잘하는 편 21.0%)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1.8%포인트 내린 50.0%(매우 잘못함 35.5%, 잘못하는 편 14.5%),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증가한 4.2%로 각각 집계됐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4.2%포인트로 9월 3주 차 이후 4주 연속 오차범위 밖 결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긍정 평가는 호남(5.5%p↑), 30대(8.3%p↑)·60대(6.4%p↑)에서 상승세가 두드졌다고 평가했다.
반면, 충청권(3.0%p↑)과 20대(3.1%p↑), 열린민주당 지지층(4.8%p↑)에서는 부정평가율이 올랐다.
전반적인 지지율 상승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등 방역 조치에 따른 효과라는 게
리얼미터 측은 지지율 상승에 대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등 방역 조치 효과를 지목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7547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23명이 응답을 완료해 4.4%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