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양심-사람 사는 세상...신안군-김해시 자매결연 1주년 기념
제막식은 박우량 군수와 허성곤 김해시장, 시․군 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징조형물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사진전의 스케치 장면을 본떠 철제 조형물로 제작하고, 기둥은 화강석 석재로 마무리했다. 석재 기둥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문구와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따뜻한 글귀와 어록을 새겨 두 대통령의 뜻을 기렸다.
이날 상징조형물 제막식 참석을 위해 신안군을 방문한 허성곤 김해시장과 관계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해시는 지난 7일 자매결연 신안군에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새책) 150권, 한 스푼의 시간(활용했던 책) 210권, 두 배로 카메라(활용했던 책) 140권 등 올해의 책 총 500권을 기증했다.
박우량 군수는 “평화의 섬 하의도를 김해시의 섬으로 선포하여 하의도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하나의 열정으로 평화와 번영의 영호남 시대를 계속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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