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11월 미국 FDA NDA 승인을 받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이다. SK바이오팜 측은 세노바메이트의 일본 내 개발 및 상업화 권리 이전을 조건으로 총 5788억1124만원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545억원 규모이며,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는 최대 5243억924만원이라고 밝혔다. 이외 발생하는 로얄티는 순 매출액과 비례해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물질특허, 허가독점권이 만료되는 시점 또는 최초 판매일로부터 10년 중 가장 나중에 도래하는 시점까지다.
회사 측은 “계약금은 반환 의무가 없으며, 마일스톤 기술료는 임상시험 및 허가에 실패하거나 매출액이 적을 경우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세노바메이트의 한중일 등 아시아 시장 진입을 위해 부분 발작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임상 시험 결과를 오노약품공업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goodra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