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는 신원 베트남 법인의 지역 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CSR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 의류는 현지 보육원, 양로원을 비롯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빈곤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원은 지난 2002년 베트남에 진출해 2개의 현지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총 8500명의 현지 직원들은 베트남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 사업과 사랑의 집 짓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 관계자는 “신원은 전국적 수해가 발생했던 올해 5억 원 상당의 의류를 수재민 긴급 구호 물품으로 전달한 바 있으며,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직면했던 2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업의 이익을 환원해 상생 기업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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