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해안 강풍 유의
강원도와 경상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경상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날 낮기온이 20도 이상 오르겠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기온이 17~20도에 머물겠다.
지역별 낮기온은 서울 23도, 수원 23도, 인천 22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홍성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여수 23도, 목포 23도, 창원 23도, 부산 23도, 울산 23도, 포항 21도, 대구 23도, 안동 22도, 강릉 19도, 춘천 21도, 제주 22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북동풍이 강하게 불며 1.5~4.0m로 높게 일겠다.
특히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와 동쪽 앞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파주기가 8~10초인 강한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오고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