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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추석 특선영화 라인업 주목···‘기생충’ 안방극장서 본다

2020 추석 특선영화 라인업 주목···‘기생충’ 안방극장서 본다

등록 2020.09.29 20:41

수정 2020.09.29 20:42

정백현

  기자

영화 기생충 중 한 장면. 사진=CJ ENM 제공영화 기생충 중 한 장면. 사진=CJ ENM 제공

민족 최대의 명절 연휴인 추석연휴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각 방송사가 준비한 추석 특선영화가 ‘집콕’ 상태로 추석을 보내게 될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특히 그동안 영화계에서 큰 화제가 됐던 ‘명량’, ‘기생충’ 등 명작 한국영화 여러 편이 방영된다. 또 추억 속의 명작으로 꼽히는 ‘글래디에이터’, ‘사운드 오브 뮤직’, ‘로마의 휴일’ 등 고전 영화도 잇달아 영화 팬들과 만난다.

연휴 첫 날인 오는 30일에는 한국영화 4편과 다큐멘터리 영화 1편, 외화 1편과 애니메이션 1편이 방영된다. JTBC는 권상우·이정현 주연의 ‘두 번 할까요’를 오후 8시 50분부터 방영하고 MBN은 밤 11시부터 설경구·조진웅 주연의 ‘퍼펙트맨’을 방영한다.

지난 2000년 개봉했던 로마 시대 배경의 액션 영화 ‘글래디에이터’는 낮 12시 30분부터 EBS 1TV를 통해 방영되고 애니메이션 ‘언더독’은 오후 2시 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안방극장의 어린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추석 당일인 1일에는 선 굵은 사극 영화가 눈에 띈다. 역대 한국영화 최다 관객 동원 작품 ‘명량’이 낮 12시 30분부터 EBS 1TV를 통해 방영되고 한석규·최민식 주연의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오후 8시 10분부터 MBC를 통해 방영된다.

코미디 영화도 잇달아 방영된다. 차승원 주연의 ‘힘을 내요 미스터리’는 오후 8시 50분부터, 안재홍·강소라 주연의 ‘해치지 않아’는 오후 9시부터 각각 JTBC와 tvN에서 방영된다. 아울러 라미란 주연의 ‘정직한 후보’는 밤 11시부터 MBN을 통해 전파를 탄다.

연휴 셋째날인 2일에는 원로 배우 나문희 주연의 ‘감쪽 같은 그녀’가 MBC를 통해 오전 9시 40분부터 방송되고 1965년에 제작된 명작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낮 12시 30분부터 E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재난 코미디 영화로 눈길을 끈 조정석·임윤아 주연의 ‘엑시트’가 오후 8시부터 KBS 2TV를 통해 방영되고 박서준·안성기 주연의 미스터리 영화 ‘사자’는 오후 8시 30분부터 SBS에서 만날 수 있다.

토요일이자 연휴 넷째날인 3일에는 지난해 개봉돼 큰 호응을 얻은 정유미·공유 주연의 ‘82년생 김지영’이 오후 8시 30분부터 SBS를 통해 방영되고 실제 사건인 론스타 게이트를 바탕으로 제작된 조진웅·이하늬 주연의 ‘블랙머니’가 오후 10시부터 JTBC를 통해 방영된다.

가장 주목되는 영화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이자 비영어 영화 중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 연출의 ‘기생충’이다. 기생충은 3일 오후 10시 30분부터 tvN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연휴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오드리 헵번 주연의 ‘로마의 휴일’이 EBS 1TV를 통해 오전 10시 30분부터 방영되고 마동석·박정민 주연의 코미디 영화 ‘시동’이 밤 9시 10분부터 MB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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