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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문 대통령, 언론에 나와 분명한 입장 밝혀라”

국민의힘 “문 대통령, 언론에 나와 분명한 입장 밝혀라”

등록 2020.09.28 14:04

임대현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서해상 공무원 피살사건에 대한 책임을 요구했다.

28일 국민의힘 지도부는 공무원 피살사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을 강조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문 대통령은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다고 누누이 말씀하신 분인데 유독 이번 만큼은 아무 말씀도 안 하고 계신다”며 “언론에 직접 나와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국민이 SNS나 댓글에서 추미애 장관 아들을 구하려는 노력의 절반만이라도 국방부가 했으면 이런 일이 생겼겠느냐고 한탄하고 있다”며 정부의 잘못을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특히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 교환, 국가정보원의 통일전선부 통지문 수령 등이 가능했다면 그 채널로 실종 공무원부터 구했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김기현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전혀 안 해놓고 아무 책임이 없다고 하는 것은 얼마나 무책임한 정권인가”라고 지적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민을 구출하지 못한 책임, 그 지시를 구체적으로 하지 않은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은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 긴급현안질의와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을 동시 진행하자고 요구한 데서 한발 물러서 결의안 채택만이라도 하자고 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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