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체육센터는 기존 테니스장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4,992㎡ 규모로 건립됐으며 분수광장, 산책로, 휴게데크, 어린이놀이터 및 녹지 공간 조성 등 총사업비 19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 9월 착공했다.
다목적체육센터의는 배구·농구·핸드볼·배드민턴 4종목을 위한 다목적체육관 및 600석 규모의 관람,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에 대응한 다목적홀, 유소년 축구장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휴게 및 전망을 위한 옥외데크, 기타 부대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또한, 체육센터 전면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달래 줄 분수광장을 조성하고 기존 시설 간 산책로, 휴게데크, 어린이놀이터, 야외운동시설, 녹지 및 파고라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 및 문화 공간 등으로 제공된다. 기존 테니스장은 구 수영장 부지에 4면 규모로 이전 조성해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로써, 2016년 프로야구단 이전에 따른 도심공동화 및 시설 노후화에 따른 체육시설 기능 상실이 우려도됐던 시민운동장은 2018년 사회인야구장 및 스쿼시장 조성, 2019년 주경기장 리모델링, 2020년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등 총 757억원의 사업비로 ‘시민운동장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이 마무리됐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지난 2년여 간의 공사로 인한 불편함에도 시민들께서 묵묵히 지켜봐 주셔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며, “그 결실로 시민운동장 복합스포츠타운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체육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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