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남교육혁신 정책협의회 개최...“원격수업 피드백 활성화, 지역 협업시스템 구축 필요”
전남교육청은 24일 전남교육연수원에서 전남교육혁신 정책협의회를 갖고, 원격수업 시 교사·학생 간 맞춤형 피드백 활성화를 통해 수업효과를 극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집단지성에 기반 한 내실 있는 수업 연구 및 실천이 되도록 지역별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2020 하반기 주요사업 재정비 현황 및 2021 전남교육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2021년에 주력해야 할 사업으로는 ▲위드코로나시대 독서교육 활성화 ▲삶과 앎의 조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특수교육대상자 원격수업 지원 ▲작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협력 수업 운영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이와 관련해 ▲교육력 제고를 위한 기초학력 신장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온라인 스페이스 구축 ▲마을교육공동체 중간조직 구축 ▲초·중통합학교 추진 등이 중점 추진해야 할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함께 협력해 소중한 성과를 이루어 준 전남교육가족들게 감사드린다” 며 “코로나19로부터 학생 안전을 지키며, 교육공동체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를 배움과 성장의 터로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책협의회는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 도교육청 간부와 직속기관장, 22개 지역 교육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속 2학기 학교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어 분임토의에서는 2020년도 상반기 사업 추진 결과를 토대로 2021년도 주력해야 할 집중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으며, 블렌디드, 언택트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교육 방향에 대해 토론한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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