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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개체굴 시범양식 ‘순조’

신안군, 개체굴 시범양식 ‘순조’

등록 2020.09.24 15:27

노상래

  기자

‘정부 포용성장 모델’ 제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외화 수입원 견인 기대

박우량 군수가 자은면 백산 개체굴 시범양식장에서 개체굴 시식을 하고 있다.박우량 군수가 자은면 백산 개체굴 시범양식장에서 개체굴 시식을 하고 있다.

신안군이 청년 일자리창출과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한 ‘개체굴’ 시범 양식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자은면 백산리 개체굴 시범양식장에서 박우량 군수와 군 의원, 김길동 신안수협조합장, 김충남 도청 수산자원과 양식산업팀장, 김상윤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장, 남상율 신안관광협의회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체굴 시범양식 중간점검을 했다.

이날 중간점검에서는 지난해 12월 입식한 개체굴의 성장상태(패각 크기 및 모양, 비만도 등)와 테이블형 양식시설물을 면밀히 확인하고, 유관기관장들과 개체굴 양식 산업화를 위한 양식어업인 지원과 인적자원 육성, 국내외 유통 및 판매 관광 및 지역축제와의 연계 등 폭 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군은 청년 일자리창출과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해 개체굴양식품종의 도입과 신안수산연구소를 설립하고, 전국 최초로 개체굴 종자 500만미를 생산해 자은, 비금, 도초, 하의, 신의 등 총 9개 지역에 개체굴 시범양식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년이 돌아오는 해양수산’을 위해 지난해 ‘1기 개체굴 양식학교’”를 운영해 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선진기술 도입을 위해 어업인 5명이 프랑스 개체굴 양식전문학교에 입학해 이론과 현장실습을 마치고 시범양식장을 공동관리 운영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개체굴 양식을 통해 청년, 어업인, 귀어인에게 교육기회와 질 좋은 일자리 제공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나서겠다” 며 “이는 물론 외화 수입원의 견인역할 등 지속 가능한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개체굴 종자생산, 중간육성, 시범양식, 가공처리 등 기술개발을 통해 개체굴 완전양식을 확립해 청년 및 전업어가, 귀어자에게 개체굴 양식 기술교육을 전수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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