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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달맞이공원 조성 용역보고회 개최

영암군, 달맞이공원 조성 용역보고회 개최

등록 2020.09.22 15:02

노상래

  기자

친환경적·창의성·참신함 겸비한 랜드마크로 조성

영암달맞이 공원 조감도영암달맞이 공원 조감도

영암군이 지난 21일 건강지향형 관광 패러다임 구축 등 4가지 큰 틀 아래 영암읍성의 역사적 상징성 회복 등 3가지 콘셉트로 ‘영암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안)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영암 달맞이공원 조성사업’은 국립공원 주변 관광자원과 영암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현재 역점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한 친환경적이고 창의성과 참신함을 겸비한 특색 있는 랜드마크를 조성해 지역민의 정주여건 향상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개발 사업으로, 영암읍성터에 위치한 근린공원(면적 1만9,582)을 특화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63억 원(국비 50%)을 들여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경관보도교, 경관조명시설, 데크전망대, 음악분수, 야외공연장, 영암성 승전기념 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지난 1월 6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 이래 5월 선진지 답사, 7~8월 두달 간 조경 및 문화재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난 21일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영암 달맞이공원 테마는 ‘건강지향형 관광 패러다임 구축’,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기(氣)를 주는 공원’,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원’, ‘영암군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기여하는 공원’ 등 4가지 큰 틀 아래 ‘영암읍성의 역사적 상징성 회복’, ‘영암읍 경관조망 랜드마크 조성’, ‘소통과 교류의 공간’의 3가지 콘셉트로 추진 중에 있다.

대표적인 사안으로는 달뜸(月出)을 형상화한 경관보도교 내 조형물에 경관 조명 등을 활용해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 표현할 계획이며, 3D 개념을 도입해 다양한 입체 디자인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근린공원의 기본 특성을 우선 고려해 노약자·어린이 등 이용객의 접근성 향상을 고려한 동선계획을 마련했다.

군은 앞으로 10월 초 주민 설명회를 열어 군민의견을 수렴하고, 공원조성계획 변경, 실시계획인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올 안에 마무리하고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영암 달맞이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정주여건 향상과 관광수요 대응 등 영암읍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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