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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학기 경기꿈의대학 1066개 강좌 개강 外

[경기도교육청] 21일부터 2학기 경기꿈의대학 1066개 강좌 개강 外

등록 2020.09.21 16:50

안성렬

  기자

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청

이달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의 ‘경기꿈의대학’이 2학기 문을 연다.

2학기 강좌는 95개 대학과 27개 공공·전문 기관이 참여해 1,066개 강좌를 개설했다. 강좌는 유형별로 방문형과 거점형으로 나뉘는데 도교육청은 2학기에 학생이 대학이나 기관으로 찾아가 수강하는 방문형 강좌 529개, 대학이나 기관 강사가 지정 장소로 찾아가는 거점형 강좌 537개를 개설했다. 2학기에는 청소년 1만 9천 193명이 수강할 예정이다.

경기꿈의대학은 21일부터 25일까지 강좌별로 8주간 17차시 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한다. 휴강 기간을 포함해 오는 10월 24일까지는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이후에는 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수업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고·감염병 예방 수칙 사전 교육 등 고등학교, 교육지원청, 강좌 운영 기관이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경기꿈의대학은 같은 꿈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모여 분야별 전문가와 소통하면서 진로역량을 키우고 삶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신의 꿈을 찾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경기꿈의대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꿈의대학은 2017년부터 2020년 1학기까지 7개 학기 동안 7,065개 강좌에 총 14만 9천여 명이 수강했다.

■ 21일부터 장애학생 ‘특별건강관리지원’ 시작
병·의원 5곳 연계. 간호사, 학교 상주 또는 방문. 장애학생 의료 지원과 간호

사진=경기도교육청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1일부터 장애학생 건강권 보호와 의료 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건강관리지원’을 시작한다.

특별건강관리지원은 학교 내에서 장애학생에게 호흡과 섭식 등 생명과 직결되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때 가래 흡인(석션), 경관영양(피딩)과 같이 필요한 의료 지원을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학교의 전문 의료 인력과 시설 부족으로 의료 지원이 필요한 장애 학생들의 경우, 학부모나 활동지원인이 직접 학교로 와서 해당 의료 지원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예산을 지원하고 경기도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의료기관 3곳과 일반 병·의원 2곳은 의료 인력 지원을 하는 등 장애학생 건강권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별건강관리지원에 참여하는 병·의원은 새안산의원(안산), 부천시민의원(부천), 느티나무의원(구리), 참조은병원(광주), 수아내과의원(고양) 등 5곳이다.

5곳의 병·의원은 의료 지원이 필요한 학생 24명이 다니는 학교에 간호사가 순회 방문하거나 상주하는 형태로 특별건강관리 지원을 한다.

새안산의원은 안산의 송호초와 안산대월초, 수아내과의원는 고양 용정초를 담당하고 느티나무의원은 구리 구지초와 남양주 가운중, 하남의 미담유치원, 미사강변중을 담당한다.

중증장애학생이 많은 특수학교 2곳에는 간호사가 상시 근무한다. 부천상록학교에는 부천시민의원, 한사랑학교에는 참조은병원에서 간호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광주 한사랑학교(교장 엄범순)와 참조은병원(병원장 원종화)은 협약식을 했다.

도교육청 황정애 특수교육과장은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특별건강관리지원은 중증장애학생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학교 내 의료 지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 말씀과 함께 도내 의료 지원이 필요한 장애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안전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부처, 지역사회, 의료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특별건강관리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유치원 10명, 초등학교 39명, 중학교 14명, 고등학교 19명으로 총 82명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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