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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상한가··· 거래대금 2조원 돌파

[특징주]신풍제약 상한가··· 거래대금 2조원 돌파

등록 2020.09.18 16:51

조은비

  기자

신풍제약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신풍제약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신풍제약이 18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일 거래대금이 2조원대까지 치솟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4%)까지 뛰어오른 19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외국인이 1863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57억원, 76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신풍제약의 이날 거래대금은 2조378억원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1위였다. 2위 LG화학(1조1386억원)과 격차도 약 1조원에 이른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0조4910억원으로 코스피 30위다. 시총에서 아모레퍼시픽(9조8503억원), 삼성화재(8조8354억원) 등을 제쳤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일부 기업의 주가가 오르면서 신풍제약도 급등세를 보였다.

신풍제약은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지난 7월 폭등하기 시작한 이후 급등락을 거듭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

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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