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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으뜸한우송아지’ 브랜드 출범식 개최

영암군, ‘으뜸한우송아지’ 브랜드 출범식 개최

등록 2020.09.15 13:34

노상래

  기자

수송아지 평균 503만원 거래...일반 수송아지보다 52만 원 높게 낙찰

영암 으뜸한우 브랜드 출범영암 으뜸한우 브랜드 출범

영암군이 지난 14일 영암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으뜸한우송아지 브랜드 출범 및 경매시장을 개장했다.

이날 가축경매시장에서 열린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출범식’에서는 수송아지 20마리가 첫 출품돼 일반 송아지보다 52만원 높은 503만원에 거래됐다.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공모사업은 2020년부터 3년간 12억 원(도비 6억 원, 군비 6억 원)을 들여 고능력 우량 암소를 선발, 개체별 관리를 통해 으뜸한우송아지를 생산 브랜드화 하는 사업으로 영암축협에서 대행하고 있다.

군은 으뜸한우송아지 생산을 위해 브랜드전담팀 구성, 전산 D/B구축, 유전능력평가 우량암소 선발, 선형심사, 친자확인, 개체별 컨설팅, 농가교육 등으로 올해 초부터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으뜸한우(우량암소) 2,600여두선발, 으뜸한우송아지 700여두를 선발 완료했다. 연간 으뜸한우송아지 1,500여두 선발을 목표로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으뜸한우송아지 브랜드 경매시장 개장을 계기로 영암 한우 농가들이 암소개량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집중적인 한우개량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부탁한다” 며 “군도 영암이 전국적인 우량송아지 공급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전남도가 영암군을 비롯 7개 시군과 함께 추진 중인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은 3년간 3천383개 참여농가에 총 45억 원을 지원했다. 내년까지 10개 시·군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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