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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너머 그 사람을 믿지 마세요

[카드뉴스]전화기 너머 그 사람을 믿지 마세요

등록 2020.09.12 08:00

박정아

  기자

전화기 너머 그 사람을 믿지 마세요 기사의 사진

전화기 너머 그 사람을 믿지 마세요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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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너머 그 사람을 믿지 마세요 기사의 사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래저래 금융 거래가 많아지는 때인데요. 이런 시기에 금융사기가 우려되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사례들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금융사를 사칭한 악성 앱도 발견됐는데요. 안랩에 따르면 이 앱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감시하다 금융 상담 전화를 가로채는 ‘카이시’ 모바일 악성코드까지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실제 금융사와 유사한 피싱 사이트 및 앱을 제작해 접속을 유도하는 데다, 전화 연결 시 악성 앱 내부에 저장된 각 금융기관별 안내음이 재생되는 교묘한 수법으로 사용자가 의심을 할 수 없게 만들었지요.

※ 악성 앱 설치 시 통화기능(발신전화 경로 전환, 통화기록 읽기/쓰기 등)과 주소록, 문자메시지 등에 과도한 접근권한을 요구

한국소비자원에서도 기관을 사칭한 메시지 신고가 빗발치며 피해예방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문제의 문자는 구글페이를 통해 해외 결제가 발생했으니 구매내역이 없는 경우 소비자원으로 문의하라는 내용이었는데요.

놀란 마음에 안내된 번호로 곧장 전화를 걸었다가는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모두 뺏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들 역시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유사한 ARS 멘트를 내세워 의심을 피하는 수법을 보였습니다.

이렇듯 금융사기가 날로 정교해지는 요즘. 수화기 너머 누군가가 보내준 링크·전화번호·첨부파일 등 각종 정보는 의심부터 앞세워 포털사이트나 공식 앱마켓 등을 통해 여러 번 확인을 거치는 게 바람직합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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