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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는 사람 얼마나 될까? 20년 전과 비교해보니

[카드뉴스]담배 피는 사람 얼마나 될까? 20년 전과 비교해보니

등록 2020.09.10 08:50

이성인

  기자

담배 피는 사람 얼마나 될까? 20년 전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담배 피는 사람 얼마나 될까? 20년 전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담배 피는 사람 얼마나 될까? 20년 전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담배 피는 사람 얼마나 될까? 20년 전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담배 피는 사람 얼마나 될까? 20년 전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담배 피는 사람 얼마나 될까? 20년 전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담배 피는 사람 얼마나 될까? 20년 전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담배 피는 사람 얼마나 될까? 20년 전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담배 피는 사람 얼마나 될까? 20년 전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담배 피는 사람 얼마나 될까? 20년 전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끊어야 하는 줄 알지만 잘 끊어지지 않는 질긴 녀석들이 있습니다. 바로 담배와 술인데요. 금연·금주·절주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돼온 지난 20여 년, 우리 국민은 녀석들을 얼마나 줄였을까요?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1998~2018년까지 20년간의 국민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변화 등을 정리한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집’을 발간했는데요. 통계에 따르면 우선 성인 남성 흡연율, 확 줄었습니다.

20년 전 66.3%였던 게 2018년에는 절반 수준인 36.7%로 감소한 것. 다방면의 금연 캠페인이 효과를 본 셈인데요. 반면 여성 흡연율은 6.5%에서 7.5%로 소폭 상승했습니다.(이하 카드뉴스 이미지 참조)

특히 주목할 할 부분은 20~40대 여성 흡연율이 약 2배나 증가했다는 사실. 성인 남성의 1/3 이상이 아직 흡연 중인 가운데 젊은층 여성한테서는 되레 담배가 느는 모양새로, 보다 폭넓은 금연운동이 필요해 보입니다.

술은 어떨까요? 월간폭음률을 보면 남성의 경우 감소 경향을 보였으나 흡연율보다 못한 채 여전히 50% 이상으로 상당히 높았고, 여성은 큰 폭으로 오르는 추세입니다.

젊은층 여성에게서는 흡연에 이어 폭음률 또한 두드러지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주, 그중에서도 폭음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사회 전반적으로 확대 재생산할 필요가 있겠지요.

청소년의 경우에는 현재흡연율과 음주율이 지난 2016년까지 줄어들다가 최근에는 감소세가 둔화된 모습입니다. 여학생의 흡연율은 오히려 반등하는 추세를 띠기도 했는데요.

흡연 및 음주 예방교육을 받은 청소년의 현재흡연율과 음주율은 받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크게 낮았다는 점. 학교 각급별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더 강화돼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 관련 요인으로는, 가족 내 흡연·음주자 여부와 허용적인 태도 등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본인은 물론 자녀를 위해서라도 줄이고, 끊을 필요가 있겠지요?

술과 담배, 멀리하는 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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