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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양자정보통신산업 도약 발판 마련

광주시, 양자정보통신산업 도약 발판 마련

등록 2020.09.06 16:10

강기운

  기자

한국형 디지털 뉴딜사업 ‘양자암호통신 구축사업’ 선정양자정보통신업체 성장 동력 확보 및 실증기반 마련

광주광역시는 디지털경제의 핵심 보안기술인 양자정보통신 기술의 공공분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SK브로드밴드와 공동으로 응모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공공분야에 안전한 데이터 유통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18억원을 투입해 119구급상황실, CCTV관제센터, 교통정보센터를 연계한 양자암호통신망으로 카메라 영상 네트워크 보안강화 및 시스템의 스마트화를 올해말까지 추진·완료할 예정이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특성을 이용해 도청이 불가능한 암호키를 생성하는 물리적 보안체계로, 해킹과 도청 위험으로부터 보안이 중요시되는 자율주행차, 금융데이터, 모바일, 군사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망 구축과 4차산업 신산업 육성에 꼭 필요한 기술산업이다.

광주시는 민선7기 들어 ‘양자 암호화통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광주지역 양자암호통신 기업들의 마케팅 지원과 상용제품 실증을 위한 양자 시험망 구축 사업 추진 등 양자 관련 핵심기술 개발과 관련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자암호통신 시험망이 구축되면 지역 내 양자 정보통신업체의 제품 마케팅 활성화와 국내 양자산업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광주시가 양자정보통신 산업 육성도시 메카로 우뚝 서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가 인공지능(AI) 집적화 단지와 데이터센터 내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자 암호망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다”며 “이와 연계한 지역 기업들의 양자 관련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에 힘쓰고, 광주가 양자정보통신 산업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양자정보통신 클러스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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