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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일부 초선, 5개월 만에 재산 6억∼17억 늘었다

여야 일부 초선, 5개월 만에 재산 6억∼17억 늘었다

등록 2020.09.04 21:06

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왼쪽)과 무소속 양정숙 의원.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왼쪽)과 무소속 양정숙 의원. 사진=연합뉴스

여야 일부 초선 의원들의 재산이 5개월 만에 수 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등록 현황(2020년 5월 말 기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4·15 총선에 출마했던 김홍걸 이수진 양정숙 의원과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신고액(2019년 12월 말 기준)보다 대폭 늘어난 재산을 신고했다.

김홍걸 의원은 당선 후 국회에 약 67억7000만원을 신고했다. 총선 당시 신고했던 58억여원에서 약 9억700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수진 의원은 총선 후보 등록 당시 재산이 5억6000만원이었지만, 이번 재산 등록에서는 6억원가량 늘어난 11억9000만원을 신고했다.

이 의원 측은 “국회에 재산을 등록할 때 부모의 재산까지 등록하면서 생긴 차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증식 과정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돼 현재는 무소속인 양정숙 의원의 현재 재산은 109억1천만원이다. 총선 당시에는 92억원을 신고했다.

17억원의 차이에 대해 양 의원 측은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 일부 아파트 매각 진행, 시세를 최대한 반영한 부동산 재산 신고 산식으로 인한 것라고 말했다.

조수진 의원은 총선 당시 18억5천만원을 신고했지만, 국회에는 11억원 넘게 늘어난 30억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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