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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원 벨로시스템 사장 “미세먼지 포집 ‘간판·가로등’ 환경 개선 효과”

이주원 벨로시스템 사장 “미세먼지 포집 ‘간판·가로등’ 환경 개선 효과”

등록 2020.08.30 13:11

윤경현

  기자

3년간 독자 개발, 세계 최초 개발미세먼지 포집 간판·가로등 관심↑

벨로시스템은 지난 3년간 많은 시행착오 끝에 세계 최초로 대기중의 오염된 공기를 비롯해 미세먼지를 포집하는 간판과 가로등을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사진=벨로시스템 제공벨로시스템은 지난 3년간 많은 시행착오 끝에 세계 최초로 대기중의 오염된 공기를 비롯해 미세먼지를 포집하는 간판과 가로등을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사진=벨로시스템 제공

이주원 벨로시스템 사장은 30일 미세먼지 포짐하는 간판에 대해 “벨로시스템에서 개발한 미세먼지를 포집하는 간판이나 가로등을 적용하면 오염된 공기를 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관 환경 개선의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옥외광고물 등으로 사용되는 간판이나 도로 주변을 밝히는 가로등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스타트업 벤처기업에서 미세먼지를 포집할 수 있는 간판과 가로등을 내놨다.

벨로시스템은 지난 3년간 많은 시행착오 끝에 세계 최초로 대기중의 오염된 공기를 비롯해 미세먼지를 포집하는 간판과 가로등을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

이 간판과 가로등은 대기질 지수(AQI) PM 10㎍/㎥ 이하의 미세먼지뿐 아니라 초미세먼지(PM 2.5㎍/㎥)와 극미세먼지(PM 1.0㎍/㎥)까지도 걸러낼 수 있는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벨로시스템 측은 미세먼지 포집 간판이나 가로등은 일반적으로 사용해왔던 간판과 가로등과는 달리 내부에 물을 채워 넣는 방식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간판과 가로등 내부에 적용된 물을 이용해 바람을 타고 흘러 들어오는 오염된 공기나 미세먼지를 포집한다고 강조했다.

간판이나 가로등 내부의 물을 통해 대기중의 오염 물질이 용해되고, 흡착되는 과정을 거친다는 점에서 필터식이나 여과식, 전기식 등의 미세먼지 포집 방식과는 다르다. 물을 이용해 미세먼지 포집을 간판에 적용한 기술은 차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벨로시스템이 선보인 미세먼지 포집 간판은 내부에서 순환되는 물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기초적인 커튼 원리가 적용된다. 자연풍을 비롯해 자동차 주행이나, 발전소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등 다양한 오염된 공기가 다시 비산돼 간판에 흡착된다.

벨로시스템 관계자는 “가로 3000mm, 세로 180mm, 높이 700mm 사이즈의 미세먼지 포집 간판을 소형팬 2개로 인위적 환경을 만들어 실험한 결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극미세먼지 등에서 99.99%의 오염된 공기가 감소됐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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