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공항 206편, 김포공항 71편, 김해공항 58편 등 전날부터 모두 11개 공항에서 438편이 결항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새벽 한때 순간 최대풍속 초속 18m의 강풍이 불었다. 이 때문에 인천공항 활주로는 이날 오전 2시∼오전 7시 일시 폐쇄됐다.
항공기 운항 14편이 취소되거나 아침 7시 이후로 미뤄졌다.
김포공항에도 윈드시어 특보와 태풍 경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새벽 6시 10분에 제주로 출발하는 첫 항공기는 출발이 아침 7시로 미뤄졌다.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항공기만 10편 넘게 일정이 연기됐다.
승객이 모두 탑승한 뒤에도 갑작스레 결항 또는 지연 운항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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