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학생들의 ‘코로나19 극복’ 위해 마스크 1만장 기부

최고경영자과정 39기 수료생 ㈜디프아 윤성필 회장의 기부

마스크 기부행사 중 산기대 박건수 총장(좌), ㈜디프아 윤성필 회장(우)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이하 산기대) 학생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산기대 산업기술최고경영교육원(ITP)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생이자 ㈜디프아 윤성필 회장이 지난 24일 KF-AD 비말차단마스크 1만장을 산기대에 기부했다.

이번 전달식은 산기대 행정동에서 진행됐으며 박건수 총장, 고혁진 기획처장, 신상영 ITP 원장, 김은갑 ITP 총동문 회장, ㈜디프아 윤성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성필 회장은 산기대 산업기술최고경영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최고경영자 과정의 제39기 수료생으로 재학생들의 안전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기부를 결정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윤성필 회장은 “다시금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재확산 되며 마스크 가격 또한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며 “불안감이 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산기대 박건수 총장은 “마스크 개수를 떠나 학생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사려 깊은 마음에 감사하다”며 “기부하신 마스크는 교내방역에 보태 보다 안전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는 지난 6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산기대 학생들을 위해 교수협의회와 직원상조회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 원을 ‘코로나19 극복 교직원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2학기에는 ‘코로나19 특별장학금 등록금’으로 등록금 실 납부액의 8%, 전체 재학생 7,250명에게 16억 5천만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