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지난 4월 창립기념일에 최태원 회장과 가족 등이 최 전 회장의 추모행사를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등을 고려해 경영진들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선영에서 갖는 추모식은 하지 않는다.
SK는 20주기였던 2018년에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최종현 회장은 1973년 창업주이자 형인 최종건 회장이 타계하자 회장으로 취임한 뒤 그룹을 이끌었다. 재임 중 1980년 대한석유공사를, 1994년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해 SK그룹을 성장시켰다.
최 회장이 1993년 SK 대덕연구소에 신약개발연구팀을 만들며 시작한 바이오 사업은 최근 SK바이오팜 상장으로 결실을 맺었다.
바이오 사업은 최태원 회장까지 2대에 걸친 오랜 연구개발 및 투자 노력으로 그룹의 신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주 열린 이천포럼 메시지를 통해 “변화 자체가 일상인 시간에 우리는 이천포럼을 우리의 미래를 맛보는 참고서로 삼아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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