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 서울

  • 인천 20℃

  • 백령 18℃

  • 춘천 24℃

  • 강릉 24℃

  • 청주 23℃

  • 수원 23℃

  • 안동 23℃

  • 울릉도 23℃

  • 독도 15℃

  • 대전 15℃

  • 전주 15℃

  • 광주 24℃

  • 목포 24℃

  • 여수 22℃

  • 대구 22℃

  • 울산 22℃

  • 창원 24℃

  • 부산 24℃

  • 제주 24℃

문 대통령 지지율 47%···지난주比 8%p ↑

문 대통령 지지율 47%···지난주比 8%p ↑

등록 2020.08.21 12:35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쳥와대문재인 대통령. 사진=쳥와대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21일 지난주 대비 8%포인트 급등한 수치를 나타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8월3주차(18~20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47%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주 기록한 취임 후 최저치인 39%를 벗어난 수준으로, 지난주 대비 8%포인트 급등한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8%포인트 떨어져 45%를 기록했다.

이번 지지도 조사결과에 대해 한국갤럽은 “지난 주말 사이 수도권 교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 성공 여부에 관심과 기대가 실린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갤럽에 따르면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코로나19 대처’(37%)를 1순위로 지목했다.

27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라 있는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이달 들어 그 비중이 20%대까지 감소했으나, 이번 주는 전주 대비 15%포인트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부동산 정책’(4%), ‘서민 위한 노력’(4%) 순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들은 긍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33%),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2%),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7%), ‘코로나19 대처 미흡’(6%),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등을 지목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