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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베이비페어’, 하루 앞두고 결국 취소

코엑스 ‘베이비페어’, 하루 앞두고 결국 취소

등록 2020.08.19 20:21

이지영

  기자

코엑스 ‘베이비페어’, 하루 앞두고 결국 취소 기사의 사진

서울과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서울 코엑스에서 예정됐던 제38회 베이비페어가 결국 취소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3일 나흘간 개최하기로 했던 임신·육아·출산용품 전시회 베이비페어는 이날 오후 6시께 개최 취소가 결정됐다.

이 전시회는 다양한 육아용품 브랜드 등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어 예비·초보 부모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지난해 8월 코엑스에서 열린 같은 행사에는 9만2천여명이 다녀갔다.

베이비페어 주최사는 19일 오후까지만 해도 “행사를 불과 하루 앞두고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까닭에 취소나 연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냈다.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대책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남구가 집합금지 명령 공문을 통해 ‘강행하면 주최 측 등에 벌금을 부과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하자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앞서 올해 2월 20∼23일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37회 베이비페어 역시 코로나19 확산세에 취소됐다. 한 해 두 차례 열리는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올해는 아예 건너뛰게 됐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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