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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광화문 집회 잘못됐지만···메시지는 엄중해”

주호영 “광화문 집회 잘못됐지만···메시지는 엄중해”

등록 2020.08.18 09:35

임대현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서울 광화문 집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집회는 잘못됐지만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엄중하다는 것이다.

18일 주호영 원내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15일 열린 광화문 집회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방역 측면에서 보면 광화문 집회는 잘못된 것이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광화문 집회는 두 가지 차원에서 달리 봐야 한다”며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폭우가 쏟아지는 데도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정권에 반대하고 비판한 메시지는 또 달리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라는 몹시 어려운 병에 걸릴 위험에도 나간 그 엄중한 메시지를 청와대나 민주당은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당 지지율 회복과 맞물려 내년 4월까지인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연장돼야 한다는 당내 일각 주장에는 “지도부가 비상체제로 장기화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봤다.

그러면서도 “(김종인 비대위가) 너무 잘한다, 계속해달라, 이런 건 얼마나 좋은 상황인가”라며 “그런 상황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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