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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진단키트 대박에 2분기 영업익 3540% 증가

씨젠, 진단키트 대박에 2분기 영업익 3540% 증가

등록 2020.08.13 17:27

이한울

  기자

씨젠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선전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씨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7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8% 늘었고, 영업이익은 1690억원으로 35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316억원으로 1192%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관련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씨젠은 국내를 포함해 약 70여 개국에 코로나19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56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1220억원 대비 3배 수준이다. 상반기 영업이익 2087억원, 순이익 1653억원 역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웃돌고 있다.

씨젠은 이러한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씨젠 관계자는 “통상 3분기는 비수기지만 올해 추세는 그렇지 않다”며 “특히 4분기는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최대한 보수적으로 예측해도 올해 연간 매출은 상반기의 2배 이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젠은 최근 공시한 빌딩 매입 건에 대해 회사의 경영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채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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