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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침수 피해 종합지원반’ 운영···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광주 북구, ‘침수 피해 종합지원반’ 운영···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등록 2020.08.10 09:45

김재홍

  기자

구청장 총괄 재난안전대책본부 집중호우 대응, 신속 복구 실시9일부터 침수 피해 종합지원반 운영.. 복구, 추가 피해 관리·지원

신안동 아파트 배수 작업 모습신안동 아파트 배수 작업 모습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 공장 등 많은 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침수 피해 종합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광주에 5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침수, 산사태, 도로파손 등 피해가 잇따랐다.

북구는 재난상황 3단계를 발령하고 구청장이 총괄하는 7개반 106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이재민 임시 대피소 설치, 침수지역 배수, 도로 긴급 복구 등 신속한 복구를 실시했다.

특히 9일부터 침수 피해 종합지원반을 운영, 주택과 공장 등 침수 피해에 대한 전수조사 통해 160여 건의 피해 현황을 파악했으며 여기에 구의 전 직원이 투입돼 배수 작업, 토사 처리 등 복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밖에 단전, 단수 등 피해에 대해서도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31사단, 해양에너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긴급 조치를 실시하면서 주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지하주차장 침수로 단수를 겪고 있는 신안동의 한 아파트의 주민들을 위해 임시 화장실과 샤워장, 급수시설을 설치하고 배수 작업을 지원하는 등 주민 생활안정에 노력하고 있다.

북구는 향후 예상되는 태풍, 국지성 호우 등에 대비해 침수 피해 종합지원반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추가적인 피해도 관리·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집중호우로 피해 지역이 많아 복구에 어려움이 있지만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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