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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사장 “플랫폼 사업자로 타 산업 혁신 이끌 것”

구현모 KT 사장 “플랫폼 사업자로 타 산업 혁신 이끌 것”

등록 2020.08.09 09:48

이어진

  기자

AI·디지털전환 전략 임직원과 공유

사진=KT.사진=KT.

구현모 KT 사장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업 분야 전략을 임직원과 공유하고 플랫폼 사업자로서 타 산업 혁신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는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인공지능/디지털전환 데이를 열고 ABC 사업 현황과 계획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ABC 사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업을 일컫는다.

구현모 KT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2분기 실적에서 AI/DX 분야의 매출이 주요 사업 중 가장 높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을 기록했다는 게 의미가 크다”며 “이번 AI/DX 데이가 플랫폼 사업자로서 혁신을 이끄는 KT로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의 기조발표로 시작했다. 김채희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는 KT의 기가지니가 2017년 서비스 도입 3년여 만에 25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가정을 넘어 아파트, 호텔, 자동차 등으로 인공지능의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자경 인더스트리 AI 플랫폼 TF장(상무)는 KT가 산업용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다양한 솔루션으로 설비최적제어, 예지보전, 교통예측, 물류운송 최적화 등에서 주목할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KT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과 산업 전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디지털뉴딜에 적극 발맞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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