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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여름철 축사 정전 대비·대응 요령 제시

정읍시, 여름철 축사 정전 대비·대응 요령 제시

등록 2020.07.28 08:26

김재홍

  기자

축사 정전에 대처하는 가축·축사 관리 방법 안내

정읍시, 여름철 축사 정전 대비·대응 요령 제시정읍시, 여름철 축사 정전 대비·대응 요령 제시

정읍시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정전 위험성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축사 정전 대비·대응 요령을 제시했다.

여름철에는 전기 사용량이 폭증해 정전이나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만큼 전기합선과 누전, 갑작스러운 낙뢰로 인한 정전 사고도 일어날 수 있다.

또, 올해는 폭염 일수가 지난해보다 최소 일주일 이상 늘어난 20∼25일로 전망됨에 따라 축사의 전기 사용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비해 전기시설과 배선 설비는 반드시 인증받은 규격품을 사용하고, 전기배선 덮개와 연결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또한, 정전으로 인해 물과 사료를 공급하는 자동 장치와 환기 시설이 멈추면 가축이 폐사할 수 있으므로, 경보기와 자가 발전기를 설치해 대비해야 한다.

특히, 농장주에게 실시간으로 정전 발생 상황을 알려주는 정전 경보기를 설치하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무창식 축사 환기팬이 정전으로 멈추면 축사 내부 온도가 크게 오르고 유해 가스 농도가 높아져 짧은 시간에도 가축이 폐사할 수 있다.

이에 정전이 발생하면 재빠르게 대응하도록 하며 개방식 축사에서는 바람막이를 최대한 열고 바람이 잘 들어올 수 있게 장애물을 치운다.

이때 직사광선이 가축의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그늘막을 설치해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된 가축은 없는지 자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읍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축사 정전은 폭염에 의한 가축피해를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평소 전기 설비를 점검해 피해를 예방해야 하며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된 가축은 없는지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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