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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00명대 진입한 코로나19 확진자···원인은 ‘해외유입’

다시 100명대 진입한 코로나19 확진자···원인은 ‘해외유입’

등록 2020.07.25 14:11

이지영

  기자

다시 100명대 진입한 코로나19 확진자···원인은 ‘해외유입’ 기사의 사진

해외유입 사례가 급증하면서 25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13명으로 치솟았다.

이라크에 파견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귀국하고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선박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영향이다.

특히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1천500만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의 글로벌 재유행 흐름과 맞물려 앞으로도 당분간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3명 늘어 누적 1만4천9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일(101명) 이후 115일 만이다. 3월 31일(125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한 달째 두 자릿수로 집계됐는데 이날 86명은 최근 한달동안 10명∼4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해 온 것과 비교하면 월등하게 많은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가 유입된 국가를 보면 이라크가 36명으로 가장 많고, 러시아(34명)가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필리핀(5명), 미국(3명), 일본·프랑스·알제리(각 2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유입됐다.

전날 이라크에서 귀국한 근로자 293명 가운데 이날 0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6명이다.

앞서 1차로 귀국한 근로자 105명 중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이번 2차 귀국 그룹에서도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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