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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주식 수수료 0.09% 적용

삼성증권 해외주식 수수료 0.09% 적용

등록 2020.07.22 16:46

수정 2020.07.23 10:41

조은비

  기자

해외ETF 투자정보 동영상 제공

삼성증권 해외주식 수수료 0.09% 적용 기사의 사진

삼성증권이 비대면 신규 고객 대상으로 해외 주식, 해외 ETF·ETN 거래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1년간 파격 인하하고 환율도 최대 95% 우대한다.

22일 삼성증권은 미국 매수 기준 해외 주식 수수료 0.09%, 해외 ETF·ETN 수수료 0.045%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별 최대 95%의 환율 우대 혜택과 실시간 시세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최근 급증한 동학개미의 해외 주식 투자, 이른바 ‘글로벌 머니무브’ 상황에서 신규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다.

해외 ETF 판촉도 강화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해외 주식 상위 10종목 중 3종목이 ETF다. 삼성증권은 이에 발맞춰 해외 ETF 투자 정보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ETF 모니터’를 통해 ETF 전용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삼성증권 Live’ 방송에서는 해외 주식 테마를 집중 편성하고 있다. 김도현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은 “해외 ETF는 주식자산 대비 낮은 변동성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유망한 일드(yield)형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은 지난 17일 기준 지난해 대비 4.1배 이상 증가해 7만3000여명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3.5조원을 돌파했다. 회사 관계자는 “머니무브의 글로벌화와 해외 ETF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수수료를 인하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은 “올해 들어 당사 리테일에 신규 유입된 자산은 20조, 고객은 31만명으로 WM예탁자산이 205조에 달한다”며 “거래 비용 혜택과 편의성 강화 등에 더해 알기 쉬운 비대면 투자 정보까지 총력 지원함으로써 머니무브의 글로벌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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