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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8월17일 임시공휴일···국민들께 작은 위로”

문 대통령 “8월17일 임시공휴일···국민들께 작은 위로”

등록 2020.07.21 10:18

유민주

  기자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늘 국무회의에서 8월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3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짧지만 귀중한 휴식시간을 드리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현충일과 광복절이 주말과 겹쳐 쉴 수 있는 공휴일이 줄어든 것을 감안했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8월1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편히 쉴 수 없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 현장을 지켜야 하는 분들, 연휴 없이 일해야 하는 분들, 공장 문과 상점 문을 닫을 수 없는 분들에 대한 연대와 배려의 마음 또한 잊지 않는 공휴일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정부는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국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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