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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9년 만에 대림자동차 되찾는다

대림산업, 9년 만에 대림자동차 되찾는다

등록 2020.07.19 18:33

수정 2020.07.19 18:57

이세정

  기자

대림산업, 9년 만에 대림자동차 되찾는다 기사의 사진

사업구조 재편 작업을 추진하는 대림산업이 2011년 국내 사모펀드(PEF) 어펄마캐피탈에 매각한 대림자동차 지분을 9년 만에 되찾는다.

19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대림자동차는 최근 어펄마캐피탈이 보유한 자사주 40.98%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 금액은 약 380억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림자동차 지분 59.02%를 보유하고 있는 대림산업은 이번 대림자동차의 자사주 매입으로 막강한 지배력을 확보하게 됐다.

어펄마캐피탈은 2011년 대림자동차 유상증자에 참여해 40.98%의 지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17년 대림산업이 자동차 부품 사업과 이륜차 제조 사업을 인적분할 형태로 별도 법인화했고, 어펄마캐피탈은 대림자동차와 대림오토바이 지분을 각각 40.98% 보유해 왔다.

대림산업의 이번 지분 재인수는 그룹을 주력 사업 위주로 재편하려는 작업 일환으로 해석된다. 대림사업은 최근 비주력 사업 부문을 잇따라 매각하고 신성장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또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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