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들은 이날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제21대 국회 개원연설에서 제기한 한반도 평화를 바탕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평화·안보·생명 공동체’의 문을 적극적으로 열어나가기 위한 방안을 토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국회 개원연설에서 “그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어렵게 만들어낸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성과들은 아직까지 미완성이다. 아직까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는 얼음판 위를 걷는 것과 같다. 지금이야말로 당파적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지혜를 모을 때”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21대 국회가 힘을 모아주신다면, 우리는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평화·안보·생명공동체’의 문을 더 적극적으로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그것은 한반도 비핵화를 영속시키는 방안이 될 수도 있고, 코로나 위기 등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협력 방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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